완주 소양 평리마을 주민,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에 팔걷어
완주군 소양면 평리마을 주민들이 산수소하천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1일 군에 따르면 산수소하천은 재해예방을 위한 통수단면 확보의 기능은 물론 생태휴식공간 확대 등 생활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생태·레저·문화 등을 종합 고려한 자연형 소하천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이달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평리마을(이장 이양재) 주민들은 ‘우리 마을 소하천은 우리가 가꾸자’는 기치 아래 자발적인 하천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저수지 및 소하천 주변 꽃밭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매년 정기적인 소하천 가꾸기 활동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양재 이장은 “예전부터 이 마을은 소하천 중류에 위치한 명덕저수지를 마을 공동으로 관리하며 향토 어종들을 매년 방생하는 등 주변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은 곳”이라며 “마을에 아름답고 자연형인 소하천으로 만들어준 군에 고맙고, 산수소하천이 대표적 소하천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