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으로 투병중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타까운 사연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재단과 마트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된 의료비는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김모양(18세)에게 전달된다.
정읍시는 희망복지원단을 통해 기존 사례관리 대상으로 관리하던 김양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연계하여 이번에 특별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지원된 ‘희망배달기금’은 신세계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해온 공동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서병선 (주)이마트 전주점장은 “김양이 하루 빨리 회복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생기 시장은 “신세계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앞장서오고 있는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의 어려운 이웃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해 7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업무 협약체결했고,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은 지난 한해 1억7천970만5천원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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