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전통시장 한마당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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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전통시장 한마당 축제 개최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4.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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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상인가 군민 등 500명 참석

대형 유통업체 번성과 소비행태 변화 등으로 날로 어려워져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와 고창군이 후원하고 JTV 전주방송이 주관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지난 23일 고창전통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임동규 도의원, 고창전통시장 성명기 상인회장, 전라북도 임승기 상인연합회장과 군민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장가요제는 배일호, 우연이, 성원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을 통해 흥을 돋웠고, 행사에 참여한 10명의 군민과 상인들이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살고 싶고 풍요로운 고창이 좋아 5년 전에 인천에서 고창으로 무작정 귀농한 노복순씨는 ‘흙에살리라’를 불러 참석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자전거,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졌으며, 영예의 수상자는 4월 29일 월요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되는 JTV “와글와글 시장이 좋다”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전통시장이 위기에 직면에 있지만 상인대학을 통해 조금씩 활성화되고 있으며, 상인의식이 적극적인 마인드로 변화된다면 고창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아 전국 제일의 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믿는다.”라며, “지금까지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개선에 주력했고, 금년에는 소방시설 정비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므로 상인 여러분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고창주행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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