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과수산업발전 5개년 계획(2011~2015)에 의거 ‘FTA 기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에 4억5천만원을 들여 사과, 배, 복숭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13년도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추진사업은 관수관비사업(스프링쿨러, 점적 관수), 관정개발, 방풍망시설, 지주시설, 우량품종갱신사업, 조류 퇴치기 등이 지원대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2년 12월까지 지역 과수발전계획에 참여하고 사업시행주체〔농업회사법인 (주)정읍시농산물유통〕에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이후 신청농가의 적격 여부, 현지조사 확인 등을 거쳐 과수발전심의회를 거쳐 사업대상자 40여 농가를 선정한 바 있다.
김생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미 FTA 발효에 이어 한?중국, 한?대만, 한?EU국가와의 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의 고품질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과수농가의 생산비 절감,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19일 읍면동 담당공무원과 해당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FTA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또 보조금 집행관련 부가가치세 환급방법과 환급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 농가의 이해를 높였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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