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역특성에 맞는 농촌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농촌 재능기부 공모사업에 선정, 2,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두근두근’ 활력이 넘치고 더불어 살아가는 샘골마을 라이프 조성」으로, 시는 전북과학대학교와 전북영상협회, 정읍원예농업협동조합, 정읍N사람 등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하여 마을홍보영상 및 뉴스제작 송출, 금융정보 및 생활법률 상담, 마을축제프로그램개발, 생활환경 개선, 대학생농촌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6일 연계단체와 협의회를 개최, 앞으로 사업추진 시 마을과 지속적으로 협의 추진하고 5월 개최 예정인 「정읍재능기부 대축제」에 참여하여 농촌지역에 대한 재능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불어 잘사는 정읍마을 발전과 상생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생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단체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농촌마을에 재능기부함으로써 지역리더와 주민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우리의 삶의 터전인 농촌을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촌재능 기부사업은 도시민의 다양한 재능을 농촌에 기부함으로써 농어촌공동체를 활성화시키며 도시민과 농촌마을간 연계를 통해 농촌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어촌공사는 그동안에는 직능 사회봉사단체와 기업체, 대학교만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지방자치단체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