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풍년농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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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풍년농사를...”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4.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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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철저한 종자소독 및 적기 파종 지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특히 올해 벼 보급종이 소독되지 않은 미소독 종자로 공급됨에 따라 농가에서 자가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농가신청을 받아 신동진 등 정부 보급종 346톤을 공급했는데, 이는 6천920ha를 파종할 수 있는 물량으로 정읍지역 벼 식부면적의 46%에 해당된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종자로 전염되는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금물(물20ℓ당 소금량 - 메벼 4.2㎏, 찰벼 1.3㎏)로 충실한 벼 종자를 고르고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유제(스포탁 등)와 플루디옥소닐(사파이어 등) 각각 10㎖의 살균제 2종과 살충제(스미치온 등) 20㎖를 혼합한 후 볍씨 10kg를 망사포대에 담아 소독해야 한다.
또 온탕소독 겸용 발아기를 이용해 물 온도를 30℃로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48시간 침지소독해야 소독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침종시 발아 적산온도는 100℃로 30℃에서는 약 3일, 25℃에서는 4일정도 소요되므로 적정 침종온도를 유지하여 반드시 최아가 1~2mm 이상 됐을 때 파종하고, 육묘 단계별 요령을 생략하지 말고 반드시 준수하여 육묘 실패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를 농업인 중점 홍보 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리후렛 1만2천여부와 벽보 1천여부를 제작 배부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과 풍년농사에 역점을 두고 현장영농지도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모내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읍지역에서는 중만생종의 경우 최적 이앙시기는 6월 1일경에 모내기 하는 것이 저온피해를 받지 않고 생육이 좋아 초기 생육이 왕성 해지므로 이앙시기에 맞게 볍씨를 담그고 못자리도 시기에 맞게 설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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