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다문화가정과 전주 경기전과 한옥마을 나들이
정읍시는 지난 11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봄나들이를 가졌다.
읍면동에서 추천된 40명의 다문화가족들은 부부, 또는 시모나 자녀와 동반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예스럽고 고풍스러운 경기전을 거닐며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감상하며 우리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전주 한옥마을도 방문해 한옥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특히 전통문화관에서는 민속놀이 체험활동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고, 점심은 비빔밥 만들기 체험으로 가족과 함께 요리 솜씨를 발휘하며 직접 만들어 먹었다.
도 자연생태 박물관도 찾아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겼다.
시 관계자는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이질감을 느끼는 다문화가정들이 지역공동체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상호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에 더 많은 관심과 프로그램 개발로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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