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인들의 기능향상을 촉진하기 위한 제43회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동안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37개 직종에 4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제1경기장인 전주공고에는 자동차정비, 자동차차체수리, 냉동기술, 옥내제어, 정보기술, 웹디자인, 게임개발, 석공예, 건축설계/CAD, 도자기, 그래픽디자인, 애니메이션, 헤어디자인, 피부미용이 열리며, 특히 지역특성화 직종으로 한지공예가, 제2경기장은 전북기계공고에서 폴리메카닉스, 모바일로보틱스, 용접, 동력제어, 금형, 제품디자인이, 제3경기장은 이리공고에서 각각 열린다.

또한 기계설계/CAD, 전기기기, 컴퓨터정보통신, 통신망분배기술, 가구, 제4경기장은 전주생명과학고에서 농업기계정비, 제과·제빵, 요리, 화훼장식, 한복이, 제5경기장은 군산교도소에서 실내장식, 조적이, 제6경기장은 줄포자동차공고에서 자동차페인팅이, 번외로 한국폴리텍V대학 신기술연수센터에서 지역특성화직종인 태양광발전 분야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 전북기계공고와 전주공고 등 23개 특성화고 학생 334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아온 기량을 선보인다.
개회식은 10일 오전 10시 전주공고 체육관에서 열리며, 시상식 및 폐회식은 오는 15일 오전10시30분부터 같은 곳에서 실시된다.
백일장 대회, Young Skill 올림피아드 대회, 헤어쇼, 케익시연행사, 한지공예체험, 피부관리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 1, 2, 3위로 입상한 선수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 된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에 의거,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 되고,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전라북도교육청,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