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인대학 친환경농업 교육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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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업인대학 친환경농업 교육에 박차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4.0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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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의 현장 농업교육 강화

임실군은 3일 신평면 대리 고추연구소 내 농민교육장 및 포장에서 2013년 임실군 농업인대학 2개반(복숭아, 블루베리반) 교육생 103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천연농약 조제와 활용 및 유용미생물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2강으로 나누어 1강에서는 블루베리반 박창연 교육생이 전년도 교육을 통한 자가 제조기술 경험을 중심으로 직접 강사로 나서 자연을 닮은 유황 및 오일 만들기 등 친환경 농자재 활용, 천연농약 제조법 등에 대한 특강 및 실습을 주도함으로써 일반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강에서는 전주대학교 EM연구개발단 유재환 교수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유용미생물이 자연환경과 친환경 농업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교육과 더불어 직접 유용 미생물 발효액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병행하였으며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고, 나아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업생태계와 환경을 보호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농업만이 유일한 방법이며 해결책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임실군 농업인대학 복숭아반 교육생 이순재씨는 “최근 농업의 트랜드는 친환경농업인데 이번 교육은 실제 농사에 즉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나 유익한 교육이었으며 앞으로도 실습위주의 교육이 많이 다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기획한 농업기술센터 이성구 소장은 “이번 친환경 전문기술교육에 소요되는 실습경비 등의 일부분을 농가가 자부담하여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참석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친환경 농업에 대한 농업인의 열정과 관심을 교육 현장에서 엿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영농현장에 즉시 활용 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기술보급 노력에 주력하겠다.” 고 실습위주의 현장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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