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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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나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4.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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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종자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북대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종자산업은 농업뿐 아니라 바이오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식품, 신약산업 등에 파급 효과가 매우 커 전라북도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산업이다.
특히 김제시에 민간육종연구단지(시드밸리)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이 분야 우수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오는 5월 12일까지 온라인(http://seed.jbnu.ac.kr)과 오프라인을 통해 22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1차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통해 5월 23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며, 종자·종묘산업체, 농업경영체 등 종자산업 및 연관단체, 농업관련 기관장을 추천을 받았거나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도민을 우선 선발한다.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책임자 윤성중 교수)이 맡아 진행하는 교육은 오는 6월 3일부터 8월 23일까지 이론과 현장 실무중심으로 이뤄진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작물 재배기술과 품종개발 기술, 종자·종묘 생산 이용기술, 종자산업 윤리를 비롯해 산업체 현장실습 등 종자산업 전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교육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돼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통비 및 점심 식대도 실비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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