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특성화고 글러벌 현장학습 실습생을 모집한다.
이번 선발분야는 공업, 농업, 가사계열로 25명 내외를 선발하며, 관련 서류는 오는 8일까지 도교육청 미래인재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및 일반계고 전문계학과 3학년 재학 중인 학생으로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으로, 당해 연도 8월30일자 기준 만 18세(1995년 8월 30일 이전 출생자)가 넘는 3학년 학생이면 가능하다.
학교 내신성적은 1,2학년 4학기 중 4등급 이내 과목이 5개 이상이며, 1, 2학년 재학 중 무단결석이 3일 이하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ESL(7주), 기술교육(3주), 인턴쉽 (2주)등 총 12주간 호주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하게 된다.
1차 전형은 오는 25일 지필평가와 원어민 인터뷰 면접이 실시되고 5월6일 1차 전형 합격자를 발표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께 선정할 예정이다.
연수경비는 도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하며, 비자발급 비용과 항공료 일부 등만 학생 자비로 부담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시켰다.
선발된 학생들은 해외 대학에서 1-7주간은 어학교육(ESL코스)으로 현장실무에 필요한 전반적 비즈니스영어 교육, 8-9주간은 개별 전공에 맞는 선진기술 교육, 10주차에는 인턴 십 사전교육 및 준비를 거쳐 11-12주차에는 배정된 업체에서의 업무 파악 및 기본적 현장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학습 종료 후 현지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이번 실습생 모집에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