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선정 1단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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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선정 1단계 통과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3.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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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신청한 연구중심병원 지정 계획서가 최근 1단계 평가(서류심사)를 통과했다.
2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연구중심병원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총 25개 병원 가운데 14개 병원만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며, 지방에서는 전북대병원을 비롯한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만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류평가는 연구조직·시설장비·인력·실적·운영계획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병원들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4일 2단계 현지조사와 23일 구두평가 자료를 토대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26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조백환 원장은 “최근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이 만성질환 관리는 동네 의원이, 대형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지정과 재정적·행정적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중증질환 진료와 신의료기술 개발에 집중하도록 나갈 예정이다”면서 “전북대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약품, 의료기기,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센터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또 글로벌임상시험선도센터까지 유치하게 되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도 최고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중심병원은 지난 2012년 2월5일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의해 지정됐으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구중심병원 지정 및 지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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