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교실제, 협력학습 통한 맞춤형 교육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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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교실제, 협력학습 통한 맞춤형 교육 전환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3.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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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들이 올해 교과특성에 맞는 협력학습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전북도교육청은 21일 올해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156개교의 업무 담당교사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장학사 연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2013년 교과교실제 운영계획을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수준별 수업 편성의 원칙과 방향은 교육과정에 따르되, 수준별 반 편성이 아닌 학급내 협력학습이 이뤄지도록 편성해야 한다. 또 진학·진로 지도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전 학년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확대학급(2N, 3N→2N+1, 3N+1) 실시는 학교 자율이지만 운영을 권장하고, 학교 선택사항인 수준별 수업 과목도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과목 운영을 권장한다.
도교육청은 교과교실제 환경시설 구축 및 학교·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시설 구축은 올해 교과교실제를 도입 예정인 15개교와 과목중점형에서 선진형으로 전환 예정인 1개교 등 16개교가 대상이며, 증축과 리모델링 등 시설공사, 물품 설치, 내장 인테리어 등을 지원한다.
또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156개 전체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영역별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학교운영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과교실제 담당자 및 교원 연수를 확대하고, 우수사례는 적극 확산시키기로 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전체 중·고교 340개교 중 46%인 156개교(중 70, 고 86)에서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교과에 대한 교과교실을 운영하는 선진형이 33개교, 2개 이상 교과를 선택하여 교과교실을 운영하는 과목중점형이 123개교이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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