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동, 20일 故 정창용씨 무성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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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동, 20일 故 정창용씨 무성화랑무공훈장 전수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3.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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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소동은 105연대 4대대(대대장 고병호) 및 농소동예비군중대(중대장 김민기)와 함께 20일 오후 3시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6.25참전용사인 故 정창용 씨에 대한 무선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거행했다.
 이날 훈장 전수식에는 농소동장 및 4대대장, 4대대 인사과장, 농소동예비군중대장등 관내 단체장과 주민센터 직원 및 주민 30여명이 참석해 훈장 수여를 축하했다.

故 정창용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멸공전선에서 제반애로를 극복하고 헌신분투하여 빛나는 전과 및 발군의 무공을 세워 그 공적으로 무성화랑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전수받은 故 정창용씨의 아들 정현호(55세)씨는 “아버님은 6.25전쟁에 참전하셔서 수차례 생사 고비를 넘기고 1979년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부상으로 고생하셨는데 이제라도 국가에서 아버님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무공훈장 수여식 전수는 후손들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켜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호국의식과 애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각급 기관장들이 함께 참석함으로써 민·관·군 유대강화는 물론,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초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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