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산내 황토리섬 진입로 침수 교통대책』조정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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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산내 황토리섬 진입로 침수 교통대책』조정회의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3.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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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사유지 협의매수 포함 및 이주대책 국비에산 확보 합의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산내 황토리섬 진입로 침수에 따른 교통대책’조정회의가 지난19일 산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정기창 상임위원(차관급), 전라북도 박형배 건설교통국장, 정읍시 최영만 부시장, 수자원공사 이종세 섬진강관리단장 및 민원인 박모씨(전주 거주)씨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조정회의는 1965년 섬진장 댐 준공이후 그동안 수자원공사에서는 옥정호 수위를 191.5m로 하향 관리하여 왔으나 최근 기상이변 등에 대비한 치수능력 증대차원에서 2005년 이후 섬진강댐 정상화 재개발사업(수위 196.5m)을 진행하고 있어 공사가 준공되는 2015년부터 옥정호 수위가 현재보다 5m정도 대폭 높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집중강우기 1-2개월을 제외하고 오래된 육로를 통하여 통행하였던 산내면 종성리 986번지(황토리 섬)일대의 진입로가 년중 침수함에 따라 고립 섬 위기에 직면하게 되어 일대 토지 소유자 및 거주민 등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대책수립을 요구해 왔었다.
이에 관계기관은 서로 협력하여 황토리섬 진입로설치(170m, 10억 소요) 또는 대상사유지(38필지 209,000㎡) 협의매수를 포함한 이주대책(21억 소요) 국비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키로 조정서명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조정을 유도하기 위하여 민원현장방문과 관계기관 실무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병행하여 조정합의에 이르게 됐다.
2015년 댐운영 정상화 사업이 완료되면 65백만㎥/년 이상의 용수를 추가 확보하게 되어 옥정호의 치수능력 증대는 물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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