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명작곡가인 이호섭씨가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특별강좌를 갖는다.
이씨는 정읍시가 마련한 제23회 ‘시민행복 특별강좌’의 올해 첫 번째 강사로 나서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 5층 회의실에서 강연한다.
‘찰랑찰랑’, ‘찬찬찬’, ‘카스바의 여인’ 등 850여곡의 인기대중가요 작곡자인 이씨는 특히 지난해 개최된 「내장산 노래 가사 전국 공모전」대상 작품으로 가수 김용임이 부른 ‘내장사’ 노래를 작곡하여 정읍과는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KBS 「이호섭?임수민의 희망가요」, ABN 「이호섭의 해피데이」 등 라디오 MC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제11회 대한민국 연예 예술대상 작곡상, 제13회 대한민국 연예 예술대상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표곡으로는 주현미의 ‘짝사랑’, ‘잠깐만’, ‘추억으로 가는 당신’, 설운도의 ‘원점’, ‘다함께 차차차’, 윤희상의 ‘카스바의 여인’, 현철의 ‘싫다 싫어’, 박남정의‘사랑의 불시착’, 이자연의 ‘찰랑찰랑’, 편승엽의 ‘찬찬찬’, 방실이의 ‘뭐야뭐야’등이 있다.
한편 ‘시민행복 특별강좌’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2시 시청 5층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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