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리국악당 새롭게 변신
상태바
고창군 동리국악당 새롭게 변신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3.20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 동리국악당이 국토해양부의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에너지효율이 높은 건축물로 거듭날 계획이다.

노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공지원사업 공모에 전국 45개소가 응모하여 국토해양부가 심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고창 동리국악당, 청주 시립미술관 등 총 4개소가 선정되어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건물 별 최종 지원액은 앞으로 현장 실사를 거친 후 확정될 예정이다.

1990년 개관한 동리국악당은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격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창호, 내단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등을 도입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그린 리모델링 분야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수 군수는 “현재 18억원(문화체육관광부 문화시설 확충 및 운영사업 선정)을 투입하여 동리국악당을 국악 전용극장으로 리모델링 중이고, 아울러 개봉영화를 고창에서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도록 지하에 작은영화관을 조성하여 군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문화시설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건축물 부문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2020년 자연증가분(BAU) 대비 26.9%) 달성을 위해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새로 시행되는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이다./고창=주행찬기자<사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