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신학기 맞아 전염병 예방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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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신학기 맞아 전염병 예방 주의 당부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3.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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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가 신학기를 맞아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봄이 되면 일교차가 심해지는데다 학교 내 집단생활, 집단급식등의 영향으로 각종 전염병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높다”며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필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백신접종을 받아야 한다.

특히,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개인위생 관련 좋은 습관을 갖도록 부모가 관심을 갖고 지도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학기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전염병은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과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수두, 유행성 눈병, 수인성 전염병 등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기침, 재채기는 휴지나 손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을 지켜야 한다.

유형별 예방법으로는 감기, 인플루엔자 등의 호흡기 질환이 유행할 때는 과로는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적절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유행성이하선염 및 수두는 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전파방지를 위해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은 발열 초기부터 해열 후 9일까지, 수두는 수포발생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등교하지 않고 가정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

수인성전염병은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식수는 반드시 끓인 물이나 안전이 확보된 음용수 만을 섭취하고, 충분히 가열 조리된 음식만 섭취토록 한다.


/정읍=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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