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권역별 진학지도지원단 주내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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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권역별 진학지도지원단 주내 구성 완료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3.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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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201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주 중으로 권역별 진학지도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9일 완주고에서 7권역(완주 진안 무주 12개교) 진학지도지원단을 구성해 효율적인 진학지도 방안을 모색한 뒤, 20일에는 3권역(익산, 14개교), 21일에는 2권역(군산, 9개교), 22일에는 4권역(정읍 김제, 18개교) 진학지도지원단을 잇따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1권역(전주, 23개교), 14일에는 6권역(고창 부안, 9개교), 15일에는 5권역(임실 순창 남원 장수, 14개교) 진학지도지원단이 구성됐다.
각 권역별로 구성된 진학지도지원단은 앞으로 지역 및 학교특성을 고려한 대입 지원 전략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지원단은 또 정시 대비 권역별 대입 진학상담, 권역별 학생·학부모 입시설명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시 진학상담 컨실팅 수요 해소 및 체계적인 진학정보 지원을 위해 대입진학지도지원실을 운영하고,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입상담콜센터 및 대입상담교사단을 운영하며, 권역별 학부모 입시설명회, 수시 및 정시 대비 한시적 진학상담실 운영 등 지역교육청의 진학상담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대입지도 정보와 자료를 지원하기 위해 대학진학정보 홈페이지(http://univ.jbe.go.kr)를 운영하고, 수시, 정시, 입학사정관 전형 관련 진학상담 지도 자료도 제공한다.
이 밖에 대교협과 정보·자료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고, 전국단위 학력평가지 탑재 및 주요문항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등 일선 고교에서도 학교 실정에 맞는 지도 방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수능체제 개편에 따른 대입전형 변경 내용과 수능 출제 경향, 학생 성향, 지역 여건, 과목별 출제 범위 등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게 된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영역, 비교과영역 등에 대한 기재와 관리를 철저히 하고, 다양한 대학별 전형에 맞게 효과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상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달라지는 전형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합리적인 지도 계획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라며 “대입 진학지도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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