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대기업 맞춤형 적성검사 등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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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대기업 맞춤형 적성검사 등 프로그램 운영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3.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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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부터 전북대 캠퍼스가 대기업 취업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4일 개강과 함께 IBK 기업은행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이랜드그룹, 삼성전자, 대우건설 등 대기업들이 3월 한 달 동안 전북대를 찾아 20여 차례에 이르는 취업 설명회 및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현대자동차 채용설명회에서도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습도서관 취업특강실에 250여 명이 넘는 학생이 몰려 새 학기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학생들의 열기를 반영하듯 대기업에서 전북대를 찾는 설명회도 늘고 있다.
최근 각종 대학 평가에서 수도권 대학을 넘어서는 평가를 받는 등 평판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4일 기업은행을 시작으로 6일 현대자동차, 7일 이랜드그룹, 8일 현대오일뱅크 등이 전북대를 다녀갔으며, 11일 삼성전자를 비롯해 12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BGF리테일, 13일 대우건설, 하나생명 인턴십, 15일 삼성엔지니어링 등 이후에 찾는 기업들도 다양하다.
이같은 학기 초 채용 열기에 따라 대학측 역시 대기업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취업지원본부에서는 상반기 대기업 공채를 대비해 직무적성검사 온라인 모의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3월 중 공채일정표를 게시판에 게재하며 학생들이 쉽게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또한 오는 14일 김병구 전 삼성전자 인사팀 전무를 초청해 ‘대기업 취업, 이렇게 준비하라’라는 특강을 마련하는 등 한 달 내내 매주 목요일 ‘큰사람 DREAM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전북대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이애림 학생(경영학과 4학년)은 “학기 초부터 각종 대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이어지고, 대학에서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어 취업 준비에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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