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철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에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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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철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에 동참해야
  • 박범섭 전주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 경위
  • 승인 2013.03.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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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신학기가 되면서 날씨가 풀리고 이로 인한 교통약자, 어린이는 물론 노인층 등 모두가 생기가 돌면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동시에 교통사고의 위험성 또한 높아져 개학철 교통질서준수와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시기다. 
더욱 중요한 것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정치권, 정부, 자치단체, 교육당국(학교, 학원장)과 운전자는 말할 것도 없고 우리 국민 스스로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원인 행위 제공, 과속, 신호위반을 하지 않고 교통약자(어린이, 노인층)에게 양보 배려하는 선진교통문화 실천이 절실하다.  

12년도 전국적으로 어린이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OECD 평균인 1.4명보다 적은 1.3명을 보여 선진국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지만, 전북지역은 2.6명으로 전국 평균의 2 배나 높은 교통문화 후진 도시의 불명예를 보이고 있다. 
총 634건의 어린이 교통사고(13세 미만)중 6명이 사망하고 788명이 부상  당한 통계이며, 가족단위 활동이 많은 5월에 사고율 가장 높고, 그 다음은 개학기 그리고 학원과 학교 등, 등?하교 시간대인 오후 2- 8시 사이에 전체사고의 절반이 넘는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 시간대에 내 자녀만 생각하며 태워다 주고 태우고 오기위한 지나친 과잉보호로 학원과 학교 앞 주변 도로상에 불법주정차로 소통을 방해 교통정체와 사고를 제공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 학부모부터 솔선수범하는 동시 안전운행에 절대 주의해야 한다. 

도내에서 발생한 최근 사고 사례를 보면, 

10. 6. 25. 09:40경 전주에서 엄마와 함께 언니를 유치원 등교 배웅차 나 온 3세 어린이가 유치원 통학버스에 바짝 붙어 있다가 유치원 차량 뒷바퀴에 몸이 끼어 사망, 
11. 9. 17. 15:47경 장수에서 방과 후 통학버스에서 내린 어린이가 통학버스 뒤쪽에서 갑자기 도로에 튀어 나 온 어린이를 뒤늦게 발견 충격 사망, 
11. 12. 26. 20:00 경 전주에서 어린이를 태운 통학차량에서 어린이가 내렸으나 문 틈에 옷 자락이 끼인 것을 모르고 진행 뒷바퀴에 역과 사망하는 등 크고 작은 어린이 사고를 잊어서는 안 된다. 
교통약자 특히 미래의 주역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2011년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에서의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내용을 숙지하고 모든 국민이 실천해야 하겠고, 
어린이 통학차량 운영하는 학원 및 학교장과 운전자는 의무교육 이수와 동시 교육 내용 실천하고  3년마다 재교육을 의무화하며, 교육 이수자는 교육 확인증을 학원 등 시설 내부와 차량 내부에 비치 학부모들이 교육 이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어린이는 신장이 작아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고, 차량의 속도와 거리감의 인식 능력이 부족한 점을 알고 차가 멈추면 손을 들고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습관이 몸에 익도록 반복적인 안전교육의 필요성과 어린이들의 신체적 특성을 이해하여야 할 점도 중요하지만 경찰의 단속에 앞서 학원과 학교 당국 그리고 녹색어머니 및 모범운전자회원 등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통안전지도가 선행되어야 하며, 자동차 운전자와 학부모 등 성인들의 안전운전의식과 안전의식 부족한 어린이 등에 보호하고 배려하는 양보의식을 갖고 실천 동참하는 것이 교통약자 어린이 교통사고의 제로화 길 임을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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