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봄철 산불전선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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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봄철 산불전선 이상무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2.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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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기간 운영

순창군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산불요인별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강력한 초동진화체제 구축으로 산불방지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산불진화대원과 산불방지종사자, 읍면 담당공무원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을 가졌다.

  군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 상황실을 운영, 산불경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2명과 산불감시원 41명을 선발 운영해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을 산불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감시 및 예방홍보, 산불 발생시 진화작업 등의 임무를 수행토록 하고, 산 근접지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적극 추진해 봄철 산불예방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무량산, 옥출산, 백방산, 장군봉, 깃대봉 등 관내 주요산 정상 21개소에 산불감시초소를 운영하고, 아미산과 무이산에 설치된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를 통해 입산통제 등 계도 단속을 비롯 연중 감시체계를 확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발생 취약시간인 주말과 오후시간대에 마을방송 홍보 문자를 통해 사전 산불발생원인을 제거하고, 특히 마을별 산불발생 우려 취약계층을 중점관리하는 등 순창군 면적의 67%를 차지하는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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