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구급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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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구급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약식 가져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2.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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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군산시보건소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의료 취약지역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의 초기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난 12일 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와 협약식을 가졌다.


군산소방서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농어촌 의료 취약 지역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에 대하여 소방서와 보건의료 기관과의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의료 사각지역에 구급서비스를 강화하고, 생존율을 높힐 것으로 기대된다.


심 정지 환자는 발생 후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한 처치를 받아야만 소생할 수 있으나, 농어촌 지역의 경우 119 구급차량과 원거리에 있는 경우가 많아 구급대원의 현장 도착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최근 고령화로 인해 농촌지역에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청?장년층이 부재함에 따라 신고자에 대한 응급처치 지도효과 또한 미흡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위한 대책으로 각 읍면에 있는 보건 진료소 등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19 상황실에 각 보건기관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농어촌 지역 심정지 환자 발생 신고 접수 시 119구급대 출동과 동시에 인근에 있는 보건기관에 연락을 취하여 보다 빠른 시간 내에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적용할 예정이다.

 

안준식 소방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이 보호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앞으로 농어촌지역과 의료 취약지역의 구급서비스를 위하여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군산=김재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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