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 설 소포 소통 비상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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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우정청, 설 소포 소통 비상체계 돌입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1.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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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 보다 14천개 늘어난 949천개 예상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28일부터 2월 9일까지 13일간을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소통을 위해 도내 전 우체국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소포우편물은 지난해 설 명절 93만5000개 보다 1만4000개가 더 늘어난 94만9000개가 소통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장 많은 날에는 평소보다 약 3배 증가한 12만5000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지방청은 폭증하는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설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설치하고 우편물 운송 및 배달상황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3700여개에 달하는 우편물류 네트워크 활용을 극대화하고 특별소통 기간 중 3000여명의 전 직원 및 120여명의 임시소통인력과 하루 평균 약 1000여대의 차량과 이륜차를 이용해 우편물 배달에 완벽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전북청은 우편물류시스템(PostNet)과 전국 우체국의 물류 상황 및 운송차량 운행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우편물류 종합상황관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소통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북청 관계자는 “소포우편물의 정시 배달을 위해 ▲ 우편물 표면에 수취인의 주소 및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하고, 사람이 없을 것에 대비해 연락 가능한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 기재
▲ 파손?훼손되기 쉬운 소포우편물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을 충분하게 사용해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포장하고 취급주의 표시등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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