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령면 그린티켓, 수익금으로 사랑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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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령면 그린티켓, 수익금으로 사랑나눔 실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1.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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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령면은 영농 폐기물?일반 재활용품 등 숨은 자원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을 장학기금,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마령면에 따르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의 순환형 사회 정착을 위해 '2007년부터 그린티켓 제도를 자체 특수시책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린티켓은 지역 주민들이 농약공병과 영농폐기물, 재활용품 등을 분리수거 후 면사무소에 전달하면 마령에 있는 상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을 발급해주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농약병 16,000여개, 폐비닐 30,700kg, 폐지 1,310kg 등 각종 영농폐기물과 재활용품을 수거해 166건의 그린티켓을 발급했다.
수거한 영농폐기물?재활용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400만원을 진안사랑 장학재단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초?중?고등학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마령면 김기준 주무관은 "그린티켓제도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녹색생활 실천으로 환경오염 방지와 사랑나눔 확산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생활주변에 숨어 있는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자원을 수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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