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교통·도로분야 안전한 명절나기 24시간 대배체제 구축
전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재난·교통·도로분야 안전 종합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 터미널, 판매시설 등 84개소에 대해 시설 안전 및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한 명절보내기’를 위한 문화캠페인(5일 남부시장)도 전개, 가정생활 안전사고 및 화재사고 안전수칙을 홍보한다.
교통 분야는 24개반 36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상황실을 갖추고, 연휴기간 중 교통 불편 신고사항 접수·처리 및 각종 사고대비 상황을 유지한다.
24시간 운영되는 교통정보센터에서는 실시간 교통정보 및 귀성객 환영메세지 등을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앞서 지난 14일부터 차선 규제봉 등 교통시설물을 점검·정비에 나섰다.
오는 2월4일부터는 터미널 등 여객편의시설 등을 사전 점검, 훼손된 교통시설물과 대합실 및 화장실 상태를 청결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대규모점포 및 터미널 12개소에는 8개반 48명을 배치, 차량 소통을 위한 계도 및 주정차 차량단속, 이중주차 통제를 실시한다.
2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시청·구청·각 동 주민센터, 만남의 광장, 종합경기장 등 41개소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시내버스 정시운행 및 결행시 신속한 대체 운행과 더불어 택시의 승차거부·호객행위·부당요금징수·불친절행위 등도 lq중 단속한다.
도로 정비대책은 지난 2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도로 1,918 노선 694㎞ 구간의 교량과 도로시설물 146개소에 대한 정비를 명절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혹시 모를 강설에 대비, 제설장비를 완벽히 확보하고 강설시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한다.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전주를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가족과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안전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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