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올해‘친환경 명품축산 육성사업’1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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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올해‘친환경 명품축산 육성사업’13억 투입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1.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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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시설 현대화사업, 개보수 등 13억원 들여 명품축산 육성사업 박차

순창군이 올해를『클린 - 순창』의 원년으로 선언함에 따라 축산분야에서도 ‘친환경 명품축산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축사시설 개보수와 유기농 가축사육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에 이로운 축산물을 생산함은 물론,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미래 식량산업에 대비하기로 한 것.

  군은 이를 위해 1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4억원 ▲축사시설(경관)개보수 3억원 ▲ 친환경 인증농가 인센티브 제공 1억원 ▲EM 등 유용미생물 확대보급 2억원 ▲수분조절제, 악취방지제 지원 등에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축사시설 개보수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축사주변 나무심기와 울타리 설치, 표지판 정비 등 경관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는 가축복지의 수준을 높이고, 축사환경을 점차적으로 개선해 청정 순창의 이미지를 축산소득으로 이어가겠다는 군의 적극적인 방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친환경 축산에 대한 농가교육, 벤치마킹을 확대 실시해서 현재 120호의 친환경 축산농가를 올해는 250호까지 끌어 올리겠다”며 “친환경 축산물 자체 소비시장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이 달 말까지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이나 군 축산환경과 명품축산담당(☎063-650-1713)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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