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외국인 초청 한국문화체험 실시
상태바
전북대, 외국인 초청 한국문화체험 실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1.21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가 겨울방학 대규모 외국인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필링코리아(Feeling Korea)를 진행한다.
이번 겨울방학 필링코리아 프로그램은 21부터 내달 1일까지,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각각 1, 2차로 나누어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겨울방학에 전북대에서 한국어 수업 및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외국인 학생은 모두 139명. 일본 훗카이도·나가사키·치바대학을 비롯해 중국, 대만, 몽골 등 모두 27개 대학에서 참여한다.
프로그램 첫 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진수당 가인홀에서는 박용진 국제교류부장 등 대학관계자들과 참여 외국 학생, 자원봉사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소개와 환영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 기간 동안 외국인 학생들은 총 30시간의 한국어 수업을 듣는다. 이를 통해 한국어 문법과 회화,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매일 오후에는 전주 한옥마을 일원과 소리문화관, 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풍물과 목판인쇄, 전통요리, 부채공예, 전통예절 체험 등 한국 문화의 전반을 체험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이날 박용진 국제국제교류부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전북대와 한국문화를 외국 학생들에게 알리고 자매결연대학과의 돈독한 관계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전북대가 마련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여기 모인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제대로 알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필링코리아 프로그램은 지난 2002년 2월 처음 시작되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세계 유수의 자매결연 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시행하고 있다./윤복진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