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친환경재배 인증면적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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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친환경재배 인증면적 대폭 확대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1.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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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별 3개년 계획 수립, 2015년까지 1250ha 면적 확대

순창군이 2015년까지 친환경 재배면적을 1250ha로 늘린다.
  군은 농정시책 추진방향을 ‘돈 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으로 정하고, 친환경농업과 유통구조개선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친환경재배면적 3개년 계획을 수립해 대폭 확대키로 했다.
순창군의 지난해 친환경농 재배면적은 경지면적의 6.3%인 700ha였다.이를 올해는 900ha로 늘리고, 2014년에는 1050ha, 2015년에는 1250ha로 늘릴 계획이다.
  또 읍면별 친환경농업 집단재배 시범단지를 1개소씩 13개소(130ha)를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시범단지 조성을 희망하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갖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국가공모사업으로 확정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2014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경축자원화시설 등 6개시설을 추진하는 이 사업은 토지매입과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있다. 또 사전환경성 검토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추진함으로써 친환경농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집단재배 시범단지에 대해서는 친환경자재 구입비로 1000㎡당 12만원을 지원한다”면서 “친환경 인증시에는 일반벼의 시중가격보다 가마당(40kg) 3~5천원 높게 전량을 매입하고, 유통비도 가마당 3천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FTA, DDA 등으로 어려운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를 친환경농업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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