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WC>'A조' 남아공, 경기장소 및 시간 확정
상태바
<2010WC>'A조' 남아공, 경기장소 및 시간 확정
  • 투데이안
  • 승인 2009.12.03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남아공월드컵 개최국인 남아공의 경기장소 및 시간이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2일 발표한 남아공월드컵 본선 포트 배정에서 남아공을 톱 시드인 1번 포트에 배정했다.


또한 FIFA는 "남아공은 본선 A조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남아공은 FIFA가 게시한 경기 일정표에 따라 경기장소 및 시간이 모두 정해졌다.

남아공은 내년 6월11일 오후 11시 수도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2번 포트 팀과 개막전을 치른다.

5일 뒤인 17일 오전 3시30분에는 프레토리아의 로프투스 베스펠드 스타디움에서 3번 포트 팀과 만나며, 다시 5일을 쉰 22일 오후 11시에 블룀폰타인의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4번 포트 팀을 상대한다.

2번 포트가 각 포트 중 가장 약한 것으로 평가되는 아시아(한국, 북한, 호주, 일본), 북중미(미국, 멕시코, 온두라스), 오세아니아(뉴질랜드) 팀으로 구성된 만큼, 남아공은 첫 경기에 승부수를 걸 전망이다.

개막전과 더불어 결승전 장소이기도 한 사커시티 스타디움은 요하네스버그 남서부의 소웨토 지역에 건설된 9만4700명 규모의 대규모 경기장으로, 남아공이 홈 이점을 십분 누릴 수 있는 환경이다.

2차전 장소인 로프투스 베스펠드 스타디움은 5만 명 수용이 가능한 럭비, 축구 겸용구장이며,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 역시 4만8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럭비, 축구 겸용구장이다.

일정과 시간을 받아든 남아공의 맞상대는 5일 오전 2시 케이프타운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지는 본선 조 추첨식에서 정해진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