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농업의 개방화.세계화로 축산물의 수입개방과 국제 곡물사료 가격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친환경 축산업 육성과 민간 가축방역체계로 클린순창 이미지 개선 등 축산업 활력화 대책을 위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먼저 축산업 경쟁력 제고사업으로 한우고급육 생산과 젖소 번식컨설팅, 모돈 갱신, 산란계난좌지원 등 22개 사업에 7억원을 지원하며, 액비처리 차액보전, 돈사순화시스템, 가축분뇨수분조절제 지원 등 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조사료 재배면적 700ha를 1000ha로 확대하기 위해 조사료 수확제조비와 경영체 장비지원, 조사료 생산장려금 등 5개 사업에 23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조사료 생산 의욕고취와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경종농가에 조사료 생산농지 임차료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순창한우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순창 명품한우 육성 사업으로 한우정액, 송아지생산장려금, 수정란 이식 등 8개 사업에 2억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축산농가육성, 환경개선제, 스키로더 등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사업으로 4개 사업에 7억원을 지원한다. 고급육출하보상금, 한우 유통지원, 가축시장(경매시스템)현대화 등 한우유통구조개선사업으로 4개 사업에 4억원도 지원한다.
또 군내 가축전염병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엔자(AI) 등 가축전염병 근절대책 사업에 18억원을 투입하여 구제역 예방접종, 소브루셀라 예방, 육계감보로백신, 젖소고온면역증강제, 돼지싸코바이러스 약품 등을 지원하며, 축산업 허가제 시행에 따른 방역시설 및 장비지원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으로 순창만의 특성화. 차별화. 명품화를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로 잘사는 농촌, 행복한 순창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