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경로당 순회방문 도로명주소 홍보활동 전개
순창군이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마을경로당을 찾아 새주소 취약계층인 노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 새주소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도로명 새주소의 주민 인지도는 높으나 실생활에서의 사용도가 낮아, 지난 12월부터 주민수가 많은 마을부터 1월말까지 33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새주소의 안정적 조기정착과 실생활에서 사용도를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새주소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주소 홍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용배 지적담당은 “종전 주소체계가 100여년 가까이 이어져 온 탓에 어르신들이 아직 새주소 체계를 이해하기 어려워 한다”면서 “노인층 눈높이에 맞는 우리집 도로명주소 외워보기, 택배이용해보기, 새주소로 편지쓰기 등 일상 생활에서 새주소를 적극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까지는 새주소와 종전주소를 같이 사용할 수 있으나 내년부터는 법적으로 도로명 새주소만을 사용해야 한다”며 “주민등록부 등기부 등 공적장부가 도로명주소로 전환된 만큼 이제부터는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새주소를 적극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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