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억 확보 순창군보건의료원 이전 신축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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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 확보 순창군보건의료원 이전 신축 탄력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1.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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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7억, 도비 6억 등 총 77억 본예산 편성으로 신축사업 원순조

순창군이 군민의 건강을 지켜줄 순창군보건의료원 이전 신축사업을 위한 7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순창읍 교성리 일대 9600여㎡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의 4500㎡ 규모로 신축되는 보건의료원 신축사업비로 국비 39억, 도비 6억 등 총 77억원을 본예산에 편성하여 이달 중 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공사는 10월경에 시작할 계획으로, 내년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신축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새로이 신축되는 보건의료원은 외래진료부와 입원병동부, 보건사업부, 응급실 등이 설치되며, 특히 장례식장을 별동으로 신축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장례문화 개선과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새로 신축되는 보건의료원을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보건의료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준공된 공공의료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사례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지관리비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청정.클린 순창을 만들기 위해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자재 사용과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설비 등도 갖출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보건의료원은 그 동안 보건사업 및 진료공간의 협소와 벽면 누수,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방문객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새로 신축되는 보건의료원은 단순한 진료와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질병예방과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최고의 시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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