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소득향상 중심 농정 펼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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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업소득향상 중심 농정 펼쳐나간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1.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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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단체 대표자와 간담회 통해 군 정책에 적극 반영

  순창군이 올해 농업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소수 특정인에게 편중되는 보조금 특혜지원은 철저히 배제하고, 농업인 모두가 수혜를 받는 등 농업소득향상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군은 11일 장류사업소 세미나실에서 영농조합법인 대표, 작목반장 및 총무, 소득사업 추진에 관심있는 농가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황숙주 군수는 “올해는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읍면별 친환경 농업단지 1개소 씩 10ha 이상을 조성해 친환경농업 실천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소득사업 지원방향을 대폭 개선해 다수의 농가가 수혜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순창군이 올해 농업.농촌 소득기반 확충에 집중 투자할 친환경농업 육성지원사업과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 경관보전직불제 사업 등 주요사업 60여건 660억원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2013년도 소득사업 추진방향과 기본방침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행정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여러 가지 사항은 순창군이 돈버는 농업으로 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군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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