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혹한 땀방울로 녹히는 순창 복흥면 자율방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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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혹한 땀방울로 녹히는 순창 복흥면 자율방재단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1.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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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계속되는 영하의 혹한 속에서 순창군 복흥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창섭)의 제설작업 방재활동이 주민들로부터 격려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방재단원은 지난해 12월 20cm가 넘는 폭설 이후 14회에 걸쳐 쌓인 눈으로 빙판길 사고가 우려되는 소재지 주요도로와 시장, 초등학교, 경로당 입구의 얼음을 말끔히 제거해 지역주민과 통행인들의 불편을 해소시켰다.

  이번 방재활동은 단원 30여명이 자신들이 보유한 중장비 2대, 트럭터 4대, 트럭 1대를 동원해 활동을 펼쳤으며, 재난을 대비한 예방활동과 상황 발생시 응급복구에 지역주민을 위해 스스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김창섭 단장은 “지역자율방재단은 주민의 불편 해소와 재난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흥면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재난 사전예방과 응급복구 활동을 위해 2008년 5월에 창단해 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태풍 응급복구 등 5회의 방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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