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명품수박 장인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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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명품수박 장인탄생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1.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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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수박 장인 고창 정재용 정읍 김갑식 선발

계사년 새해 국내최초로 명품수박 장인(匠人)을 탄생시킨 곳이 도내에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장인탄생은 전북이 명품수박으로 대박날 수 있는 좋은 징조로 보인다.

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 수박시험장에서 2008년부터 농업인과 농촌지도사 201명을 대상으로 명품수박 스터디그룹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오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명품수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명품수박 장인선정 조건은 수박시험장에서 운영하는 1년 과정의 스터디그룹 전문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박 단일품목으로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사람 중에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명품수박 장인은 6명의 후보자를 추전 받아 명품수박장인선정위원회(장인/명인 3명, 수박시험장 4)의 심의를 거쳐 장인 2명을 선발하고 지난 12월 26일에 도지사 표창장 및 장인증서를 수여했다. 
명품수박 장인으로 선발 된 사람은 고창군 공음면의 정재용(남, 56세)씨와 정읍시 고부면의 김갑식(남, 63세)씨 등 2명이다.
고창군 정재용씨는 27년째 수박과 함께 외길인생의 삶을 살며 전국에서 유명한 수박기술자로 불리고 시설하우스 13,200㎡에서 연중 2기작재배로 1억 3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정 장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 10개 지역 탑과채 프로젝트사업에서 고창황토배기 수박단지 회원으로 참여해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2년 연속 대상을 받는데 기여했다.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수박 품목별 실습교수로 왕성한 사회활동도 하고 있다.
정읍시 김갑식씨는 33년째 수박농사를 짓고 있으며 시설하우스 13,200㎡에서 2기작 재배하여 1억 6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단풍미인 정읍수박 브랜드 개발 참여와 매년 (주) 중앙청과 등 서울 대형유통시장에서 최고가의 경매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수박의 달인이다.   
 국내 최초로 명품수박 장인을 탄생시킨 수박시험장 정기태 장장은 스터디그룹 교육생은 명품수박 생산을 위한 열정이 뜨겁고 자부심이 남달라 앞으로 고창수박의 명성을 전국으로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년도 전국 수박생산액은 7,543억원이며 그중 전라북도는 전국의 14.1%인 1,063억원이고 재배면적은 전국이 15,717ha 전북은 2,2211ha(노지재배 626, 시설재배 1,595)로 경남 3,989ha, 충남 3,582ha, 경북 2,411ha 다음으로 전국 4위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명품수박 광역화 추진전략을 위해 명품수박광역화 추진전략 T/F팀(팀장 농민대표 신건승, 시험장 정기태 장장)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명품수박전문가 인증제도도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배출된 201명의 전문가중 지금까지 도지사님이 선정하는 6명의 장인과 농촌진흥청장이 선정하는 1명의 명인을 배출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장인과 명인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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