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육종연구단지 장기발전방안 마련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김제시는 지난해 총사업규모가 724억원으로 증액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종자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연구용역을 추진중이다.
지난 9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외부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보고회가 개최되었다.
특히,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으로 인한 국가적인 측면의 발전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건식 시장은 “네덜란드 엔카우젠시는 인구 17,000여명중 종자산업에 직접 종사하는 인구가 4,000여명이고 종자산업과 연관된 분야에 종사하는 인구를 포함하면 수배에 이를 정도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파급적이다”라고 말하며,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으로 인한 효과가 네덜란드의 엔카우젠시 이상의 효과를 창출하려면 시작단계부터 종자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가 추진하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장기발전방안 마련 연구용역’은 5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주요 과업으로는 종자산업육성 정책 연계를 통한 연구기능 강화방안, 기능 다변화를 통한 종자산업 클러스터 발전방향,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연계 협력 방안, 민간육종연구단지의 브랜드 가치 향상 방안 마련 등이다. 향후, 김제시는 용역 성과물을 관련부처 건의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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