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양잠산업의 메카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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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양잠산업의 메카 전북”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1.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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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2013년도 양잠관련 지원사업 추진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기능성 양잠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2013년도 양잠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은 양잠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잠종대 등을 지원한다.
1980년대까지 양잠산업의 중심으로 실크산업 원료공급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굳혔던 전라북도가 국내 실크산업의 하향세로 양잠산업도 동반 침체기를 겪었던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최근 누에 관련 식품의 기능성이 밝혀지며 새로운 바이오 식품산업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양잠산업은 새로운 관점에서의 블루오션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양잠농가의 고령화, 사육시설의 노후화 및 양잠산물 가격의 하락세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전라북도 양잠산업은 누에의 탈피처럼 새롭게 최첨단 융?복합 식품 및 바이오산업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이 함께하고 있다.
2012년 당뇨효능 입증 등 양잠산물의 기능성이 인정이 되면서, 양잠산물의 가격이 전년대비 약 30%이상 급등하여 양잠농가의 소득에 기여하였으며, 높은 가격에도 시중에서 양잠산물의 품귀현상으로 양잠농가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동안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하여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에서는 매년 양잠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13년에는 잠종 2,000상자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신청 및 양잠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290-6273)나 해당 거주 읍·면?동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3월말까지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는 2011년 10월에 완주군 용진면에서 부안군 변산면으로 이전하였으며 전북지역 양잠농업인을 위한 누에 및 오디뽕나무의 품종개량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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