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30년 이상 시정 발전과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공직자 16명의 이 퇴임식을 가졌다.
지난해12월 28일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진행된 이날 이?퇴임식에는 가족과 후배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영광스러운 공직생활을 마치고 떠나는 이?퇴임자들을 축하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날 35년 공직에 몸담아 온 이승재 상하수도사업단장, 류문옥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양수 금마면장, 권의정 신동장이 명예롭게 이임했고, 박재식 담당, 김정태 주무관(이상 농촌지원과), 강창진 주무관(행정지원과), 백선규 주무관, 원영채 주무관(이상 도로관리과), 안정행 주무관(문화관광과), 유득선 주무관(의회사무국), 정육동 주무관(상수관리과), 최순옥 주무관(교통행정과), 김형남 청원경찰(농산유통과), 이효기 청원경찰(상수관리과), 최해수 청원경찰(보석박물관)이 영광스럽게 퇴임을 했다.
이?퇴임식은 이한수 익산시장의 훈장 전수 및 공로패 전달을 시작으로 퇴임사, 시립합창단의 송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한수 시장은 “오늘 이?퇴임하시는 여러분이 30년 넘는 청춘을 바쳐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 자치민주주의가 뿌리내렸고 또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의 꿈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며 “비록 몸은 공직을 떠나더라도 시민과 익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변함이 없으시기 바라며, 이제부터 공직이라는 옷 대신 정말 입고 싶은 옷을 입고 제2의 인생을 풍요롭게 가꾸어 나가시길 바란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퇴임 공직자들을 대표하여 박양수 금마면장은 “그간의 공직생활을 보람되고 의미 있게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료들과 시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영원한 익산인으로 남아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며 아쉬움을 대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