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해 농업예산으로 540억원을 투자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FTA 등 개방화에 대비하고 경쟁력강화를 위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기반을 조성했으며, 농업의 6차산업화와 선택과 집중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10대 작목을 선정 집중육성했다. 또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개발과 유통종합체계를 구축하고,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귀농귀촌 유치를 통한 인구증대로 지역을 활력화 하는데 농정역량을 집중하여 추진했다.
군의 올해 농정정책의 주요성과로는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 유치로 100억을 투자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추진 ▲보조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180억원을 투자해 복분자 등 10대 특화작목 선정 집중육성 ▲5천만원을 투자해 통합브랜드를 개발하여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 ▲598가구 1437명을 유치한 귀농귀촌정책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 12억 투자 ▲권역별 농촌개발사업과 향토산업 육성사업, 농촌체험마을 조성 등에 240억 투자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농정추진으로 7개분야에 7억 투입 등이다.
또한 올 한해는 봄철 가뭄과 여름철 긴 장마를 거쳐 수확철 태풍 등으로 그 어느해보다 자연재해가 많았으나,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민.관.군 연인원 1000여명을 투입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농업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660억을 투입해 우리군의 농업농촌 발전이 한단계 더 올라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내년도 사업추진 로드맵을 올해안에 마련하고 내년 초부터 계획대로 추진해 농정역량을 최대한 결집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