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작물재해보험 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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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작물재해보험 사업 설명회 개최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12.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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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재배 농가 100명 참석 농업인 의견 수렴

고창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고자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9월 고창에 연이어 찾아 온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강풍과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특히 인삼의 경우 재배농가 730호 중 90%에 해당하는 639농가가 차광막이 훼손되고 시설물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어 자연재해 관련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이에 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창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재) 조합원 100여명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인삼에 대한 재해보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NH농협손해보험 농업정책보험본부와 전북손해보험총국은 2012년에 신규 도입된 품목으로 인삼에 대해 재해보험사업을 설명했으며, 전북인삼농협(진안)은 가입 안내를 하고 참석 농가 중 희망자에게 가입신청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삼 보험 상품에 대한 농가들의 궁금증 해결과 앞으로 사업 진행에 있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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