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자연환경, 최고의 명품·관광도시
상태바
최고의 자연환경, 최고의 명품·관광도시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12.11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 문화·관광으로 꽃 피우는 위대한 부안으로 성큼 다가서


 부안군은 올해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자연이 빚은 보물로 가득한 부안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

또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오랜 숙원사업인 변산해수욕장 개발에 착수하는 등 화려한 변신을 통해 최고의 명품·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올해 ‘문화관광으로 꽃 피우는 위대한 부안’ 실현을 위해 관광인프라 구축과 축제 및 문화예술 활성화, 문화벨트 조성 등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지역 축제들을 통·폐합한 ‘제1회 부안마실축제’을 개최해 1일 최다 5만8600명 의 관광객 유치 등 축제기간 동안 총 16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를 통해 133억8400만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가 발생됐다.
지난 8월에 열린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도 9만여명의 선수단과 관광객이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모항해나루가족호텔과 변산농협수련원 등 대형 숙박시설이 준공되어 940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부안지역 숙박시설은 총 2830실 규모로 하루 1만7000명이 머무를 수 있어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가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국가·도지정 문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보수 정비와 더불어 주변 안전관리를 강화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하는데도 집중했다. 또 청자박물관,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석정문학관을 연계한 문화밸트 조성으로 새로운 문화가치 창출 및 군민 문화향유 기획도 확대했다.

이외에도 문화·여행바우처사업을 활발히 펼침으로써 문화예술에 소외된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부안 관광의 랜드마크인 변산해수욕장이 미래지향적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 옛 명성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변산해수욕장 주변 54만 5281㎡가 관광지로 재지정 및 조성계획 최종 승인으로 내년도 136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총 474억원을 단계별로 투입해 개발된다. 새만금과 연계한 관광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규모 숙박시설, 해변공원, 오토캐러번 캠핑장 등 친환경적인 명품 녹색 해변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이종충 군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전북방문의 해가 부안방문의 해라는 각오로 축제와 관광인프라구축, 문화유산 보존관리 등에 집중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며 “앞으로도 변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인 체류형 명품·관광도시 부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