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평면 고향사랑회(회장 손평례)회원들은 28일 동절기를 대비하여 지방도 49호 및 섬진강상류인 오원천주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지난 여름 피서철에 신평 관내 아름다운 내천을 찾는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와 태풍으로 쓰러진 잡목 등 약5t정도를 수거하여 내방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실시되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에서 공병 및 PT병 등 재활용품을 선별하여 벌어들인 수익금은 연말에 연탄 및 생활에 필요한 용품 등을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봉사단체인 고향사랑회는 일생동안 고향을 떠나지 않고 고향지킴이 부부로서 현재 신평면에 11쌍이 거주하면서 해마다 농번기가 지난 동절기에 환경정화활동 및 봉사활등을 하는 등 신평면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강승 신평면장은 "이곳 신평면은 산야 및 내천 등 자연경관이 좋아 하계휴가철이면 우리지역을 찾는 피서객들로 하천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데 고향지킴이단체인 고향사랑회가 해마다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줘 주민들을 대표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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