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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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11.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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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향토전통음식 고창밥상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

고창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결혼 이주 여성 및 내국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향토전통음식 고창밥상 전문가 양성교육’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유유순 (사)한국음식문화협의회장, 참바다영어조합 김종학 대표, 황선학 외식산업고창지부장, 윤영국 NH고인돌휴게소장, 강연화 다문화센터소장, 음식문화협의회 이사진, 훈련생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교육 수료를 축하했다.
교육생 20명 중 결혼 이주여성이 14명(70%)으로, 이들이 우리 고장의 전통음식 만들기 과정을 통해 육류ㆍ생선ㆍ채소 등 한식 재료를 활용하여 밥, 국, 찌개, 탕, 구이, 밑반찬, 부침개 등 조리법을 배우면서 한국문화를 쉽게 익히는 계기가 되었고, 내국 여성과 함께 하는 교육으로 격의 없는 소통과 친목의 기회가 되었다.
수료생 중 3명은 이미 관내 음식관련 업체에 취업이 완료됐고, 교육생 중 8명은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해 준비 중에 있으며, 잔여 교육생들도 취업 연계 중에 있다.
이강수 군수는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훈련을 추진하여, 보다 나은 기술 습득과 더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군은 2011년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일자리공시제 평가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확보한 포상금 7700만원을 활용하여 금년 7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향토전통음식 조리과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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