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제5회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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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제5회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성료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11.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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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어울림한마당이 지난 24일 진안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진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주철)에서 주관한 이날 만남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9개국 다문화가족과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 마술, 변검술 공연, 각국 음식 체험행사, 어울림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선보인 스토리 마술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원봉사 활동과 통역지원 등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오면서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부이티리엔(베트남,22세), 구해련(중국,29세), 멜린다 디만규밧(필리핀,34세)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한편 낯선 환경 속에서 군민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4명의 이주여성들에게 사랑의 쌀 160kg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베트남 람티미한씨(30, 진안읍)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웃음꽃을 피우는 신명나는 시간이었다." "오늘 만남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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