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무사와 안녕 기원하는 장승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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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무사와 안녕 기원하는 장승제 열려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11.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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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도 행복임실마을로 선정된 임실군 지사면 안하마을에서 마을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장승제가 열렸다.

  행복임실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마을이 발전하고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안하마을 최용락 이장과 안하녹색농촌체험휴양마을 이경희 사무장이 수차례의 마을회의를 거쳐 결정한 후 금년 6월부터 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마을 앞에 세울 장승과 솟대를 제작하여 설치하고 지난 19일 장승제를 올리게 되었다.

  특히, 안하마을은 마을의 수호신으로서 마을을 수호하고, 마을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며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안하대장군, 안하여장군 등 네 개의 장승과 12연주를 상징하는 12개의 솟대를 세웠다.

  이날 최용락 이장은 “6개월여간 장승을 제작하면서 주민 모두가 동참하고, 서로 협력하면서 주민 간에 유대가 더욱 좋아져 정말 뜻 깊었다”며, “우리 마을이 앞으로도 행복이 넘치는 마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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