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체험마을 여행, 이제 종합쇼핑몰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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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체험마을 여행, 이제 종합쇼핑몰 이용하세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1.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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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의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농어촌 체험학습 용역계약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hopping.g2b.go.kr)에서 클릭 한번으로 가능하게 된다.
그동안 초?중?고교에서는 학생들의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농어촌 체험학습을 위해 일일이 수의계약 방식 등으로 해당 마을을 선정했으나, 앞으로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접속해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마을을 선정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에서는 MAS계약 제도를 통한 수학여행 업체선정을 올해 1월부터 제주패키지, 숙박용역, 수련활동만을 대상으로 시행해 왔으나, 수요기관 및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농어촌마을 체험상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농어촌 체험·휴양 지정마을에 대한 MAS계약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6일 입찰공고를 했다.
조달청은 지난 9월 수학여행 숙박용역의 입찰공고 조건에 부합되는 전북지역 ‘안덕마을’을 대상으로 MAS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좀 더 많은 우수 농어촌마을이 MAS제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각 광역 자치단체의 ‘도 협의회’를 계약상대자로 해 일괄계약하고, 각 개별마을들은 ‘도 협의회’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할 방침이다.
전국에는 현재 655개 지정마을이 있으며, 이중 농림수산식품부의 현지 실사를 통한 우수마을 중에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적합한 곳으로 농림부 및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100여개 마을(도별 10여개 안팎)을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달청 MAS계약이 체결되면 각급 학교에서는 2박3일의 수학여행 중 하나의 일정(프로그램)에 포함시켜 농어촌 체험활동을 활용할 수도 있고, 별도의 농어촌 체험학습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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