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무장 칠거리 용당기 놀이 재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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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무장 칠거리 용당기 놀이 재연행사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11.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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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선고, 당산보존위원회, 농악단 등 200여명 참석

제1회 무장 칠거리 용당기 놀이 재연행사가 지난 19일 무장면 소재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고창문화원이 “향토사 대중화사업”을 통해 발굴한 것으로 영선고등학교와 공동 주최로 개최했다.
용당기 놀이는 무장읍성 내 두 곳의 못(池)에 용이 살고 있다는 전설을 토대로 용신과 무장 칠거리당산의 당신을 상징하는 기를 제작하여 매년 칠월칠석 때 칠거리 당산을 연행하며 한해의 안녕과 풍년을 빌던 전통 민속놀이로 전승되어 왔으나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문화 말살정책으로 사라져 가던 것을 이번에 복원한 것이다.
민복을 착용하고 용신과 당신을 상징하는 깃발을 든 영선고 학생들과 무장칠거리당산 보존위원회, 무장농악단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민속놀이 복원의 의미를 더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이날 “무장면의 전통 민속놀이인 용당기 놀이가 복원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고유행사로 발전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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