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리농협,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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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해리농협,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 준공식 개최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11.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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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명품화로 지역관광과 연계

고창 해리농협은 20일 해리면 금평리에 마련한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을 준공하고, 고창의 특산물이자 오랜 역사를 간직한 천일염의 명품화로 지역관광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성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이강수 고창군수, 군의원, 해리농협 김재찬 조합장,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발전을 기원하고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마련된 처리장은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하여 2011년 12월에 착공, 금년 11월에 완공됐으며, 건축면적 1,524㎡ 규모의 지상1층 건물로 저장동, 가공동, 사무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천일염을 세척ㆍ탈수ㆍ건조 후 분쇄ㆍ가공ㆍ포장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의 우수한 향토자원인 천일염을 산지종합처리장 시설을 이용하여 위생적이고 규격화된 제품으로 생산 명품화한다면 지역관광과 연계하여 군민 소득도 증대하고, 선도적 식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이자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청정한 고창 갯벌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세계 각지의 천일염과 비교했을 때 미네랄 함량이 높아 뛰어난 품질로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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