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용)는지난 15일부터16일까지 이틀간 오디뽕 재배 및 가공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참뽕 가내 신상품 개발 워크숍’을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워크숍는 완주군 모악농장 홍경환 대표를 초빙해 뽕나무의 오디열매뿐만 아니라 부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오디뽕 재배 등 가공분야 사례 발표와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위해 오디뽕 산학연협력단 전문위원들과 함께 심도 있게 토론을 펼쳤다.

이와 함께 오디와 뽕나무를 이용한 잼, 차류 등을 제조하기 위한 이론교육 및 실습하고 건강관리 강좌도 함께 병행했다.

김호수 군수는 인사말에서 “올 한해 어려운 여건에서 뽕 재배, 가공 산업을 육성키 위해 슬기롭게 극복한 농가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가내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을 만드는데 선봉이 되어 달라“ 당부했다.